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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이야기

내 새로운 삶의 포문을 열어보자꾸나.

스무살이 되면서부터, 나의 떠돌이삶(?)이 시작되었던것 같다.

스무살에 대학을 진학하며 대전으로 떠났고, 대학생활 이어진 두번의 해외생활, 취업을 하며 서울, 분당, 창원, 대전, 경남 사천 등지를 들락날락 거렸고, 지금은 결혼을 계기로 나의 고향인 청주에 눌러앉아 살려고 노력중이다.

엄마는 내가 끈기가 없다고 했다. 나도 인정. 그렇지만 사주아줌마가 이야기한대로, 그냥 내가 역마가 껴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말려고 한다. 그래야 내 정신건강에 좋으니까 ㅋㅋ

나는 자존심이 굉장히 쎈 편이고, 성격상 남이 이래라저래라 하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편이라, 남 밑에서는 일할 수 없겠구나 하는걸 요즘들어 특히나 더 깨닫는 편이다. 그래서 요즘 1인 소호를 여는 방향으로 새로운 일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래봤자 지금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것들이 블로그, 유튜브, 혹은 나중에 출산과 약간의 육아가 종료된 후 공부방..

엄청난 혼란의 시기임에도, 신랑이라는 정신적 물질적 후원자가 있으니 꽤 든든한 기분. 사람들이 말하는 '안정'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다. 

네이버블로그도 지금 진행은 하고 있는데, 본업이 바쁜 관계로 잠시 접었었고, 그에 따른 수익이 생각보다 너무 미미해서, 지금 티스토리로 갈아타서 한영 혼합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안을 심히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근황토크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끄적이며, 내가 어떡하면 좋을지 지리한 생각들을 나열해본다.

나도 뭐좀 제대로좀 해보고싶다 ㅎ 이왕이면 돈 되는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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