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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이야기

[청주] 차알못 짠순이의 엔진오일 교환기

저는 차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두려움이 앞서요.
이거 하나 고치러 갔다가 또 눈탱이 맞는건 아닐까 해서요



타이어 펑크로 갔던 타이어 가게에서, 한쪽에 18만원씩, 두쪽 36만원을 깍고깍아 35만원에 교환했는데, 나중에 그게 24만원에서 해결가능하단걸 알고 정말 속상했던 경험이 있어요ㅠㅠ

모르니 눈탱이 맞는거고, 정보가 없으니 더 좌절이 되는거죠..


오늘은 차알못 여자운전자
엔진오일 교환 추천 카센타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분들께 도움이 될수 있으니까요.




위치는,
청주 청원구 사천동,
1인 오너가 데스크알바와 운영하시는것 같았어요.


해당가게에서 사장님이 점검해주시는 모습이에요


저는 어차피 차를 아끼는편도 아니고, 엔진오일의 다름을 느낄 민감한 전문가도 아니라,
무조건 광유 입니다.

(지난번 추천받아 고급합성유 넣어봤는데, 역시 차이를 1도 못느꼈어요 ㅋㅋ)





보통의 카센터는 뭔가 오래된 남성사무실 느낌이 퐉 풍기는데, 이곳은 오픈한지 얼마안되기도 했고, 사장님이  깔끔하신 성격이신지, 대기실이 편했어요.
대기하면서 보온고에서 따뜻한 캔커피도 한잔 했구요

사장님이 제 엔진오일 상태 보시더니, 저처럼 차관리 안되는사람은 비싼합성유 안써도 되고 그냥 광유로 자주만 갈아달라고 하셨어요; (물론 돌려서 완곡하게 이야기해주셨어요 ㅎ)


제일 궁금한거 가격이시죠?
준중형급 기준,
엔진오일 44000원, 브레이크오일 40,000원 지출했어요.
청주페이로 6%할인도 가능합니다.

저는 당근광고를 보고 이 가게를 알게되었고, 이번이 두번째 이용이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1) 사장님의 친절함 + 왠지 믿음이 가고 편하고, 2) 가격도 적당해보이고, 3) 추가로 뭘 권하지 않으세요^^;;;;


사실 대부분의 여성운전자들은 단골 카센터(?)가 없을텐데, 저는 이곳을 지정해서 이용해보려구요. 자동차 정비를 해야하는일이 그렇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엔진오일 교환의 경우는 5000~10000km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자주가서 해결해야하는 일이니, 지정가게가 있으면 편할거 같아요.

 


가격등의 민감할수 있는 정보가 있어, 상호명은 올리지 않았어요.
필요하신분은 댓글문의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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